#2. 호주 정착기!! 이직성공

그간 홈 청소와 오피스 청소를 하며 지내던 시간..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고 현타도 많이 왔다. 오전 일찍 나가서 홈청소하며 많은 땀과 체력소모!!

 

오후에 휴식을 취하고 다시 오피스 청소하러 출발!!

 

이같은 날이 매일같이 반복 반복 했다. 

 

언제쯤 나도 이직 할 수 있을까?

 

호주에서 내가 일 할곳이 있을까? 생각도 많이 하고 했지만 그 도전 자체가 쉽지 않았다.

언어가 우선 안되기 때문에 어디 이력서 하나 내밀기 두려웠다.

 

갈 수 있는곳은 타일 또는 스시..

 

하지만 난 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간절히 기도하고 원하고 있던 어느날..........

 

청소 슈퍼바이저 동생이 연락이 왔다....

 

이력서 빨리 넣어보라고.....

 

난 너무 설레고 떨렸다. 왜냐면 내가 너무 기도하고 이직을 원했는데..

 

그때 진짜 하나님의 도움으로 이런 기회가 나에게 왔다.

 

나는 바로 이력서를 메일로 보내고 연락을 기다렸다.

 

며칠이 지나 면접보러 오라는 연락이 왔다.

 

나는 오전에 홈청소를 하고 비는 시간에 면접을 보러갔다. 청소하느냐 땀도 많이나고 했지만 그래도 면접이기에

 

옷을 챙겨와서 갈아 입고 면접을 봤다. 이곳은 한국으로 택배를 보내는 회사였다.

 

내가 한국에서 사업을 하며 했던 비슷한 업무도 하고 택배도 쌓고 화물도 운전해야 하는 일이였다.

 

정말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20~30분 정도 면접을 보고 나왔다. 긴장도 조금 되었지만 최대한 긴장하지 않고 면접을 봤다.

 

일주일정도 기다렸는데 ...................전화가 ........왔다.

 

다시 한번 더 보자고 연락이 왔다. 합격인거다.

 

정말 마음속에서 눈물이 펑펑 흘렸다. 와이프에게 이야기하고 너무 감사하며 기뻐했다.

 

다시 만나 여럿 이야기하며 트레이닝 2주 하고 본격적으로 그 다음부터 출근!!!

 

정말 하나하나 풀리는 호주 정착기!!

 

기존에 했던 홈청소와 낮에 했던 오피스 청소는 다 정리를 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가 된다.